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볼보의, 독특한 모델 V60 크로스컨트리입니다. 시승한 이후에도 자꾸 생각 나는 모델이에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그런 차죠. 크로스컨트리는 독특한 모델이에요. 어감도 왠지 어깨에 힘들어가고, 가슴까지 부풀어오릅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도 떠오르고요. 탄생 설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더 매력적이에요. 자동차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서 별종으로 자기 영역을 확보했으니까요.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효율성이라는 두 장점을 조합한 모델이죠. 보통 이런 말은 왜건 설명할 때 자주 하죠. 하지만 크로스컨트리와 왜건은 조금 다릅니다. 왜건은 두 장점을 품은 채 세단에 무게 중심을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