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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5

자꾸 잔상이 어른거리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볼보의, 독특한 모델 V60 크로스컨트리입니다. 시승한 이후에도 자꾸 생각 나는 모델이에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그런 차죠. 크로스컨트리는 독특한 모델이에요. 어감도 왠지 어깨에 힘들어가고, 가슴까지 부풀어오릅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도 떠오르고요. 탄생 설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더 매력적이에요. 자동차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서 별종으로 자기 영역을 확보했으니까요.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효율성이라는 두 장점을 조합한 모델이죠. 보통 이런 말은 왜건 설명할 때 자주 하죠. 하지만 크로스컨트리와 왜건은 조금 다릅니다. 왜건은 두 장점을 품은 채 세단에 무게 중심을 둔..

자동차 2020.05.20

점점 더 높은 곳으로, 더 뉴 벤츠 GLC 300 4매틱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00 4매틱입니다. 2016년 이름 바꿔 나온 GLC의 부분 변경 모델이죠. 오래 타진 못했지만 그 안에서 신형 GLC의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입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GLC의 인기는 상당하죠. 언제나 벤츠의 인기야 높았지만 요즘 더욱 그 인기를 실감합니다. 신형 GLC를 보면, 앞으로도 그 흐름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GLC는 GLK 때부터 좋아했어요. 각진 GLK는 고급스런 SUV로서 자기만의 개성이 또렷했으니까요. 아직도 GLK가 길에서 보이면 새삼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각이 살아있어서 좋아했어요. 말쑥한 도심형 SUV지만 은근히 오프로드 실력도 출중했습니다. 요란하게 ..

자동차 2020.05.17

폭스바겐 투아렉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폭스바겐 투아렉입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출시 행사장에서 시승했거든요. 긴 시간 타보진 못했지만 공도와 오프로드를 돌며 알차게 시승했어요. 첫인상과 주요 인상적인 부분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투아렉은 2002년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 SUV의 기함이죠. 폭스바겐이 브랜드의 총력을 기울여 만드는 SUV로 유명합니다.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작심하고 만든 자동차입니다. 이번 신형은 3세대입니다. 어느새 3세대네요. 시간 참 빨라요. 투아렉은 기술력을 과시하는 마케팅 이벤트로도 유명한 자동차입니다. 브랜드 마케팅 이벤트 얘기할 때 투아렉은 꼭 빠지지 않죠. 보잉 747 비행기를 견인하는 이벤트를 공개했으니까요. 그뿐 아니라 지구 한 바퀴 도는 프로젝트로 7만km..

자동차 2020.05.16

모든 걸 다 가진 미니, 미니 컨트리맨 JCW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미니 컨트리맨 JCW입니다. 오랜만에 재밌는 자동차를 탔어요. 미니는 제가 좋아하는 차 중 하나입니다.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어요. 지금 2세대 R56 미니 쿠퍼를 타고 있기도 하고요. 다음 자동차를 뭘로 선택할까 상상해봐도, 다시 미니로 귀결될 만큼 좋아합니다. 미니만 한 자동차가 어디 없어요. 일단 디자인이 남다르죠. 그냥 봐도 둥글둥글, 매끈합니다. 미니가 뭐야? 하는 사람이 봐도 이 자동차는 다르게 생겼네, 할 거예요. 그만큼 요즘 자동차와는 디자인 방향성이 다릅니다. 동그란 헤드램프만 봐도 다르잖아요? 요즘 동그란 헤드램프 쓰는 자동차 드물죠. 아주 드물어요. 그러면서 예전 로버 미니의 디자인 DNA를 잘 살렸죠. 요즘 자동차인데 레트..

자동차 2020.05.09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로운 제안, BMW 118d M 스포트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요즘 큰 SUV만 얘기했는데 오랜만에 작은 자동차를 타봤습니다. BMW 118d M 스포트 모델입니다. 작은 차 좋아하는 제겐 타기 전부터 기대할 수밖에 없죠. 게다가 가격 생각하면 품에 들어올 가능성도 높아지니까요. 그냥 보는 것과 손에 넣을 걸 가정하고 보는 건 확실히 감흥이 달라지죠. BMW 1시리즈는 전부터 좋아하던 모델이었어요. 중형보다 소형을, 세단보다 해치백을 선호하는 취향이기에 즐겁게 탈 후보 중 하나였죠. 이 장르의 터줏대감은 폭스바겐 골프죠.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해치백이라는 조건은 혹할 만하죠. 2012년쯤으로 기억하네요. BMW의 1시리즈가 2세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가 3세대로 변경됐죠. 비슷한 시기에 새 단장..

자동차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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