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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리뷰 6

익숙하면서 신선한, 아우디 e-트론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전에 없던 자동차를 탄 얘기입니다. 아우디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트론입니다. '더로드쇼' 유튜브 채널에 영상도 올렸습니다. https://youtu.be/5Cc3a3SsCZQ e-트론보다 먼저, e-트론 스포트백을 타본 적이 있어요. 작년 e-트론 스포트백을 공개한 LA오토쇼에서였죠. e-트론은 아니었지만 e-트론 스포트백이 e-트론 쿠페형이니 주행 질감은 대동소이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때는 다른 곳에 정신 팔려서 제대로 주행 느낌을 알 수 없었어요. e-트론 스포트백에서 새로 적용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에 홀리면서 탔거든요. 차가 가는 차선에 그래픽을 투사해 길을 표시해요. 바닥과 벽에 다채로운 그래픽도 투사할 수 있는 기능이죠. '조명..

자동차 2020.07.27

승차감으로 승부한다, 르노 캡처 1.5 dCi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르노 캡처입니다. 유튜브 채널에 영상도 올렸습니다. 채널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ejQteg4VgwA 르노삼성 QM3를 기억합니다. 소형 SUV 시장을 사람들에게 인식하게 한 역할을 했죠. 쉐보레 트랙스가 있었지만, 한 대만으로는 시장이라고 하긴 뭐 하니까요. 당시만 해도 소형 SUV란 명칭 자체가 낯설었으니까요. 게다가 QM3는 발랄한 안팎으로 소형 SUV의 또 다른 개성을 알렸죠. SUV라기보다는 해치백을 높인 크로스오버 형태로 소형 SUV를 빚었죠. SUV의 전통적 의미보다는 공간 효율 좋은 '작은 자동차'로서 소형 SUV를 널리 퍼뜨렸습니다. 그에 따라 디자인도 참신했죠. 동글동글 조약돌 같은 차체와 투톤 컬러, 아..

자동차 2020.07.09

음미하게 하는 공간, 볼보 XC90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볼보 XC90 T6 인스크립션입니다.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도 올렸습니다. 보시고 구독. :-) https://youtu.be/E2RvzmfQUfI 오랜만에 다시 탄 자동차가 처음 느낀 호감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그런 차보다 아닌 차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만큼 다시 탔을 땐 여전히 호감이 이어지면 더욱 인상적이죠. 볼보 XC90이 그랬거든요. 볼보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SUV죠. 보통 플래그십, 즉 기함은 세단이 대표적입니다. 볼보는 대형 SUV인 XC90이 그 자리를 차지하죠. 물론 세단인 S90도 있지만 XC90만큼 오라를 뿜어내진 않습니다. 플래그십은 크기가 커서 그렇게 부르기도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죠. 브랜드를 대표하면서 꼭짓..

자동차 2020.06.18

S클래스 안 부러운 SUV, 메르세데스-벤츠 GLS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GLS입니다. 동영상으로도 올렸습니다. 채널 구독! https://youtu.be/GBYHuCoR1MI 새로운 대형 SUV가 시장에 많이 늘었습니다. 없던 모델이 새로 탄생하고, 원래 있던 모델도 세대 바꿔 등장했죠. 수입하지 않던 브랜드도 시장 상황을 보고 들여오기도 하고요. 그렇게 시장이 대형 SUV를 품었습니다. 대형 SUV라는, 새로운 모델을 향해 사람들이 관심을 확장하기도 했죠. 벤츠 GLS는 원래 있던 모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던 모델이었죠. 그땐 대형 SUV 인기도 별로였고, 모델도 그다지 눈에 띄는 게 없었으니까요. 예전 GLS도 그다지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은 아니었어요. 어딘가 상당히 둔해보..

자동차 2020.05.29

자꾸 잔상이 어른거리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볼보의, 독특한 모델 V60 크로스컨트리입니다. 시승한 이후에도 자꾸 생각 나는 모델이에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그런 차죠. 크로스컨트리는 독특한 모델이에요. 어감도 왠지 어깨에 힘들어가고, 가슴까지 부풀어오릅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도 떠오르고요. 탄생 설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더 매력적이에요. 자동차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서 별종으로 자기 영역을 확보했으니까요.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효율성이라는 두 장점을 조합한 모델이죠. 보통 이런 말은 왜건 설명할 때 자주 하죠. 하지만 크로스컨트리와 왜건은 조금 다릅니다. 왜건은 두 장점을 품은 채 세단에 무게 중심을 둔..

자동차 2020.05.20

점점 더 높은 곳으로, 더 뉴 벤츠 GLC 300 4매틱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00 4매틱입니다. 2016년 이름 바꿔 나온 GLC의 부분 변경 모델이죠. 오래 타진 못했지만 그 안에서 신형 GLC의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입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GLC의 인기는 상당하죠. 언제나 벤츠의 인기야 높았지만 요즘 더욱 그 인기를 실감합니다. 신형 GLC를 보면, 앞으로도 그 흐름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GLC는 GLK 때부터 좋아했어요. 각진 GLK는 고급스런 SUV로서 자기만의 개성이 또렷했으니까요. 아직도 GLK가 길에서 보이면 새삼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각이 살아있어서 좋아했어요. 말쑥한 도심형 SUV지만 은근히 오프로드 실력도 출중했습니다. 요란하게 ..

자동차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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