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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4

[시승기] 나오길 기다렸다, BMW모토라드 R 12

올 것이 왔습니다. R 18이 등장한 이후로 1200cc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를 기다렸거든요. 기대하던 신 모델의 실물을 영접했습니다. BMW 모토라드의 헤리티지 라인업을 확장할 R 12입니다. 이름이 좀 익숙하죠? R 18이 떠오를 겁니다. 맞아요. R 18이 1800cc 공유랭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잖아요. R 12는 1200cc 공유랭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입니다. 예전에 R 1200 C라는 모델 이후로, 다시 1200cc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가 돌아온 셈이죠.  BMW 모토라드 역사에서 1200cc 박서엔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시대를 관통한 그 엔진으로도 크루저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죠. 1200cc 박서엔진은 한층 콤팩트하고 다분히 역동적이거든요. 그 맛을 살린 더 젊은 크루저라면, 군침이 ..

모터사이클 2024.09.19

우린 BMW 드라이빙 센터 보유국!

질문 나갑니다. 세계에서 단 세 군데, 아시아에선 오직 한국에만 존재하는 곳은 어딜까요? 힌트가 필요하다고요? 운전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 이 정도면 BMW 아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답을 말할 수 있죠. 그렇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입니다. 자동차의 놀이동산이라 할 법한 곳이죠. 한국에서 BMW 타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곳입니다. 올해 BMW 드라이빙 센터가 10주년이 됐습니다. 기념 행사도 하고 뭐 그랬어요. 시승이다 행사다 뭐다 해서 워낙 자주 찾은 곳이어서 그런가 했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긴 아쉽더라고요. 가볍게 말하면 브랜드 공간인데, 찬찬히 살펴보면 존재 자체가 놀라운 곳이죠. 서킷이 아닌 드라이빙 센터로서 문턱 낮춘 자동차 놀이동산이니까요. ..

카테고리 없음 2024.08.12

[시승기] BMW모토라드 F 900 GS

안녕하세요.오늘은 BMW 모토라드 F 900 GS 탄 얘기입니다. 이거다 싶었어요.   F 900 GS를 처음 보고 나서 떠오른 생각이었죠. 확연히 달라진 외관부터 한층 선명해진 성격까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첫인상만으로 예전과 선을 확실히 그었죠. 사실 이전 F 850 GS는 R 1250 GS의 명성에 가려질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으니까요. 최상위 GS가 아닌 그 아래 모델을 선택할 이유가 부족했습니다. 이젠 달라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죠. 그만큼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기존 GS 라인업의 디자인과는 분명하게 달라요. 함께 공개한 F 850 GS(이전 F 750 GS)나 F 900 GS 어드벤처는 비슷한 흐름을 이어갑니다. F 900 GS만 특별히 새로운 디자인을 입었죠. 헤드램프는 비대칭..

카테고리 없음 2024.07.15

[시승기] 다재다능, BMW X4 M40i

안녕하세요. 오늘은 BMW X4 M40i 시승한 얘기입니다. 다재다능(多才多能). X4 M40i를 칭하는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해요. 자동차가 줄 수 있는 면모를 다양하게 품은 모델이거든요. X4 M40i는 알다시피 X3를 기반으로 만든 SAC입니다. BMW는 SUV를 SAV라고 따로 부르죠. 그냥 SUV가 아닌 역동성을 품은 SUV로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즉 SAV라고 칭합니다. 그 SAV의 쿠페형이라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죠. BMW다운 역동성을 품은 쿠페형 SUV. BMW가 만들면 SUV도 다르다는 걸 강조합니다. X3가 어떤 모델인가요? BMW SAV의 스테디셀러죠. X3는 성능이면 성능, 공간이면 공간, 육각형 능력치를 뽐내죠. 긴 세월 꾸준히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 칭호를 얻..

자동차 2024.06.17

이것이 BMW 그룹의 저력!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오늘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논 얘기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승회, 라기보다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브랜드 익스피리언스데이'인데, BMW 그룹 페스티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에 BMW가 8년 만에 다시 수입차 1위를 했잖아요? 그걸 기념해 연 페스티벌입니다. 차 타고 놀아봅시다, 하고 BMW가 초청장을 보냈죠. BMW 드라이빙 센터에 도착하니 벽면을 노이어 클라쎄 벽보가 채웠네요. 보통 한 해 가장 이슈가 되는 차종을 붙여 놓아요. 2024년에는 노이어 클라쎄를 밀고 있네요. 아무렴, 밀어야죠. 이후 BMW를 이끌어갈 주력 모델이 될 테니까요. M 타운 입구는 딱 테마파크 들어가는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2년 전 M 50주년 행사를 했을..

자동차 2024.02.12

BMW 5시리즈, 알아야 할 변화 5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BMW 신형 5시리즈가 출시했습니다. 세대 변경 모델이에요. 안팎이 싹 바뀌었다는 뜻이죠. 몇 달 전 처음 사진이 공개됐을 때부터 관심이 높았죠. 다른 차도 아니고 5시리즈니까요. 어떤 모델이든 신차라면 주목도가 높지만, 5시리즈라면 또 특별하죠. BMW 5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수입 세단의 두 축이잖아요. 이런 말도 있죠. 독일 프리미엄 세단은 경쟁 모델 중 최신 모델이 가장 좋다고요. 농담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그래왔죠. 세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왔습니다. 긴 세월, 엎치락뒤치락하며 계속 진화한 셈이죠. 8세대 5시리즈가 나왔으니 이제 5시리즈가 가장 좋을까요? 그런 기대감을 안고 시승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면서 느낀 인..

카테고리 없음 2023.10.15

100년 동안 모터사이클 만든 BMW의 역사적 모델 10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모터사이클은 참 감성적인 존재입니다. 모터사이클만큼 제각각 취향을 드러내는 존재는 흔치 않죠. 같은 두 바퀴라도 장르에 따라 자극하는 부분도 재미도 너무 달라요. 그런 점에서 모터사이클은 친해질수록 특별한 감정을 자아내게 합니다. 상대와 친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뭘까요? 무엇보다 살아온 얘기를 듣는 일일 겁니다. 친한 친구일수록 서로 가정사나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충 알잖아요? 그래서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게 되면 친해지고, 친해지면 특별한 감정이 생기니까요. 2023년은 BMW 모토라드에 특별한 감정이 생길 해입니다. BMW 모토라드 100주년이거든요. 1923년 첫 번째 모터사이클을 생산한 이후로 100년이 지났어요. 100년을 다 읊을 수 없으..

모터사이클 2023.04.16

이름 빼고 다 바꾼 신형 BMW 7시리즈 '와우포인트' 7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자동차는 신형 BMW 7시리즈입니다. 영상으로 보려면 아래 링크 클릭! https://youtu.be/ksh8nxgcsws 이번 신형 7시리즈는 7세대입니다. 뭔가 딱 맞아떨어지는 숫자라서 더 의미가 있어 보이죠? 실제로 의미 있는 변화를 꾀했어요. 섣불리 장담할 수야 없지만 그래도, 7세대 7시리즈는 7시리즈 역사에서 의미 있는 모델이 될 겁니다. 그만큼 이번 7시리즈는 변화 폭이 세대변경 이상으로 급진적이고 도발적입니다. 7시리즈 역사에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로 도전이라고 평가하는 4세대 이상으로 도전정신을 발휘했다고 봐요. 크리스 뱅글이 빚은 4세대 7시리즈가 말은 많았어도 잘 팔렸거든요. 변화가 성공으로 인도했죠. 7세대 7시리즈도 4세대 성공신화 분..

자동차 2023.01.18

7세대 BMW 7시리즈의 7가지 키워드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BMW의 기함, 7세대 7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7세대 7시리즈라니, 뭔가 더 그럴듯해 보입니다. 괜히 딱 떨어져 보이고, 그래서 더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 두둥! 세대 바뀐 만큼 변화 폭이 큽니다. 전 세대가 어땠지? 할 정도로 공개되자마자 신 모델에 집중하게 해요.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건 아니지만 단번에 눈길은 사로잡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BMW가 힘을 제대로 줬다고 느낄 수 있죠. 그래서 한 번 들여다봤습니다. 7세대 7시리즈를 새롭게 하는 7가지 키워드. 777은 잭팟을 뜻하죠. 신형 7시리즈가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요? Kidney Grille 어쩔 수 없습니다. BMW는 키드니 그릴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죠. 특히 최근에는 키드니 그릴이 수직형으로 바뀌면..

자동차 2022.06.29

지금, BMW i4가 우월하게 보이는 이유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요즘 신형 전기차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몇 년 사이 각 브랜드마다 신형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볼륨 모델도 여럿이에요. 볼륨 모델을 보면 한 가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형태가 다 비슷해요. SUV 아니면 CUV죠. 가격대 따지면 크기도 대동소이한 편이고요. 이해하기는 합니다. 크기부터 공간, 효율에 가격까지 고려하면 여차저차 패밀리카로도 쓰기에 알맞은 구성이에요. 다목적성에 적합한 형태를 지향하기에 SUV 아니면 CUV죠. 키 높이고 덩치 불린 해치백 같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잘 팔릴 구성이라는 점은 맞아요. 그런데 너무 한 쪽으로만 쏠린 느낌입니다. 시장의 볼륨을 담당하는 전기차는 곧 SUV라는 공식 아닌 공식도 생길 지경이죠. 전기차를 원..

자동차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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