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네시스의 방향성,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

더로드쇼 2026. 1.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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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오늘은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에 다녀온 얘기입니다.

 

지난달에 자동차 마사지 시트 체험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10여 년 전에도 같은 기획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그 사이 흐른 시간만큼 마사지 시트 기능도 발전했으니 다시 진행해봤죠. 각 브랜드 플래그십 차량 마사지 시트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한 사람은 <아레나> 2월호를 찾아보시길.

 

그러니까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에 간 이유는 제네시스 G90 LWB의 마사지 시트를 경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생겼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가본 건 처음이에요. 그냥 전시장과는 이름부터 조금 다릅니다.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랍니다. 가기 전에는 그런가보다 했죠.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인상적이었어요. 일단 건물부터 남달라요. 거대한 바위를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잘라놓은 듯한 묵직함을 풍기죠. 실내 역시 외관의 견고함을 그대로 이었습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 돌의 단단한 물성을 강조한 느낌이 확연했죠. 의도가 담긴 방향성입니다. 범상치 않은 이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 램 콜하스와 협업했다고 합니다.

다르긴 달라요. 이렇다 할 장식 없는 건물인데도 들어가 보면 특별한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돌의 물성을 유지한 채 천장에 조명을 달아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죠. 화려한 것 하나 없는데 지극히 고급스럽게 다가옵니다. 제네시스가 담아내는 프리미엄의 방향성이 이런 건가? 절로 설명하지 않아도 감각으로 느끼게 하죠.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는 누구나 올 수 있습니다. 예약하고 방문하면 어느 전시장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죠. 천장 조명 덕분에 빛의 간섭 없이 스튜디오에서 자동차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더 색감이나 디자인이 생생하게 다가오죠.

자동차 안팎을 감상하는 것보다 더 특별한 시간도 보낼 수 있습니다. 실내 내장재를 비교하면서 살펴볼 수 있죠. 옵션이 많잖아요. 이름이나 카탈로그만 보면 제대로 차이를 알 수 없죠. 하지만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에선 다양한 가죽과 패널을 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씩 만져보면서 질감과 색감의 미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죠.

 

이 모든 과정을 간결한 공간답게 차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차분하다는 점이 중요해요. 자동차는 물론 그와 관련한 요소를 감상하도록 하죠.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는 그런 분위기를 조성했어요. 그럴 수 있는 자동차로 다가오게 하죠. 중요한 지점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네시스를 구입할 생각으로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좋겠다고요. 제네시스 살 사람이 이곳을 찬찬히 둘러보면 호감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만큼 전시장 분위기가 특별합니다. 대우 받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전해요. 다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죠.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비슷한 느낌이죠. 할인이니 서비스니 하는 요소 대신 제네시스를 사고 싶게 합니다. 큰 차이죠.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를 보면서 제네시스를 다시 봤어요. 제네시스는 프리미엄을 지향하잖아요. 10년 전에는 될까 싶어 고개를 갸웃거렸죠.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에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만드는 기술이야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왔죠. 제네시스 모델을 시승할 때마다 놀라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후발주자로서 더 특별한 차이점이 필요하니까요.

제네시스는 그 시간을 잘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는 한 예죠.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나가는 거죠. 제네시스 강남 스튜디오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방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건물에서, 분위기에서,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묻어나게 했어요. 만약 제가 제네시스를 산다면 그곳에서 계약하고 싶어요. 찬찬히 둘러보면서. 계약하는 순간부터 남다를 테니까요.

 

평일에 한 번 가보길 추천합니다. 주말은 예약이 차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물론 시승도 할 수 있습니다.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짜리도 있으니 시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찬찬히 그 분위기를 즐기면 제네시스가 달리 보일 거예요. 전 그랬거든요.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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