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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 6

[시승기] 나오길 기다렸다, BMW모토라드 R 12

올 것이 왔습니다. R 18이 등장한 이후로 1200cc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를 기다렸거든요. 기대하던 신 모델의 실물을 영접했습니다. BMW 모토라드의 헤리티지 라인업을 확장할 R 12입니다. 이름이 좀 익숙하죠? R 18이 떠오를 겁니다. 맞아요. R 18이 1800cc 공유랭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잖아요. R 12는 1200cc 공유랭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입니다. 예전에 R 1200 C라는 모델 이후로, 다시 1200cc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가 돌아온 셈이죠.  BMW 모토라드 역사에서 1200cc 박서엔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시대를 관통한 그 엔진으로도 크루저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죠. 1200cc 박서엔진은 한층 콤팩트하고 다분히 역동적이거든요. 그 맛을 살린 더 젊은 크루저라면, 군침이 ..

모터사이클 2024.09.19

[시승기] BMW모토라드 F 900 GS

안녕하세요.오늘은 BMW 모토라드 F 900 GS 탄 얘기입니다. 이거다 싶었어요.   F 900 GS를 처음 보고 나서 떠오른 생각이었죠. 확연히 달라진 외관부터 한층 선명해진 성격까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첫인상만으로 예전과 선을 확실히 그었죠. 사실 이전 F 850 GS는 R 1250 GS의 명성에 가려질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으니까요. 최상위 GS가 아닌 그 아래 모델을 선택할 이유가 부족했습니다. 이젠 달라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죠. 그만큼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기존 GS 라인업의 디자인과는 분명하게 달라요. 함께 공개한 F 850 GS(이전 F 750 GS)나 F 900 GS 어드벤처는 비슷한 흐름을 이어갑니다. F 900 GS만 특별히 새로운 디자인을 입었죠. 헤드램프는 비대칭..

카테고리 없음 2024.07.15

[시승기] '왕관의 무게'를 이겨낸 신형 GS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오늘은 BMW 모토라드 R 1300 GS 얘기입니다. 작년 12월에 출시 행사 때 이어 두 번째로 타봤거든요. 이번에는 공도에서 보다 시간 여유 갖고 달려봤습니다. 첫인상에서 느낀 신선함이 두 번째에서도 느껴질지 기대하는 마음이 컸죠. 첫인상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R 1250 GS는 하나의 기준 같았거든요.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의 방향성이자 완성형이랄까요. 이미 충분한데 바뀔 게 있을까? 혹은 바뀌어도 딱히 인상적일까 싶은 의구심도 있었죠.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바뀌어서 낯선 느낌도 컸고요. 그랬는데 R 1300 GS는 단단하게 얼은 마음을 망치로 쿵, 부숴놓더라고요. 선입견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파격적인 외관만큼 상당히 달라졌어요. 정말 디자인만큼 진취적인 변화였죠...

모터사이클 2024.03.10

이것이 BMW 그룹의 저력!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오늘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논 얘기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승회, 라기보다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브랜드 익스피리언스데이'인데, BMW 그룹 페스티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에 BMW가 8년 만에 다시 수입차 1위를 했잖아요? 그걸 기념해 연 페스티벌입니다. 차 타고 놀아봅시다, 하고 BMW가 초청장을 보냈죠. BMW 드라이빙 센터에 도착하니 벽면을 노이어 클라쎄 벽보가 채웠네요. 보통 한 해 가장 이슈가 되는 차종을 붙여 놓아요. 2024년에는 노이어 클라쎄를 밀고 있네요. 아무렴, 밀어야죠. 이후 BMW를 이끌어갈 주력 모델이 될 테니까요. M 타운 입구는 딱 테마파크 들어가는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2년 전 M 50주년 행사를 했을..

자동차 2024.02.12

100년 동안 모터사이클 만든 BMW의 역사적 모델 10

안녕하세요, '더로드쇼'입니다. 모터사이클은 참 감성적인 존재입니다. 모터사이클만큼 제각각 취향을 드러내는 존재는 흔치 않죠. 같은 두 바퀴라도 장르에 따라 자극하는 부분도 재미도 너무 달라요. 그런 점에서 모터사이클은 친해질수록 특별한 감정을 자아내게 합니다. 상대와 친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뭘까요? 무엇보다 살아온 얘기를 듣는 일일 겁니다. 친한 친구일수록 서로 가정사나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충 알잖아요? 그래서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게 되면 친해지고, 친해지면 특별한 감정이 생기니까요. 2023년은 BMW 모토라드에 특별한 감정이 생길 해입니다. BMW 모토라드 100주년이거든요. 1923년 첫 번째 모터사이클을 생산한 이후로 100년이 지났어요. 100년을 다 읊을 수 없으..

모터사이클 2023.04.16

부산까지 모터사이클 타고 가기

3월입니다. 봄이란 뜻이죠. 라이더만큼 봄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겨울에도 배터리 충전 겸 가볍게 모터사이클을 타긴 해요. 타긴 타는데 제대로 탄다고 볼 순 없죠. 멀리, 오래 타려면 3월은 되어야 탈 만합니다. 3월은 돼야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이 온기를 품기 시작하죠. 겨우내 참아온 장거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죠. 이런 라이더의 마음을 누가 가장 잘 이해할까요? 당연히 모터사이클 브랜드죠. 다양한 브랜드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오프닝 투어 행사를 엽니다. 라이딩 시즌이 열렸으니 모두 함께 이 기쁨을 공유하자는 마음이죠. 3월 첫째 주 주말에는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행사가 있었어요. 멀리 부산에서 열렸죠. 이번에는 그냥 시즌 오프닝 행사가 아닌 모토라드 데이즈 행사를..

모터사이클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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