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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24

산과 들로, 할리 팬아메리카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를 타고 임도 산책 다녀온 얘기입니다. 영상으로 볼 사람은 링크 클릭. https://youtu.be/kmj-qRxyjsM 팬아메리카는 미디어 행사에서 타본 적이 있습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번갈아서 시승했죠. 그때 이야기는 이곳에서. https://youtu.be/y_86mZhmSco 만들어진 코스는 달려봤으니 일상에서 타는 느낌도 궁금했습니다. 팬아메리카가 제안하는 어드벤처 투어링에 걸맞은 코스로 달려봐야죠. 가볍게 임도 즐기러 가는 투어를 기획했습니다. 임도까지 편안하게 달려서 임도 즐기다가 다시 편안하게 공도로 돌아오는 짧은 모험입니다. 마침 모토이슈의 이민우 기자와 함께 달렸어요. 둘 다 임도 주행 경험은 적어요. 난 기회 있을..

모터사이클 2021.09.28

터프한데 부드러운, 할리데이비슨 팻보이 2021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할리데이비슨 팻보이로 기막힌 코스를 타고 온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할리로드 팻보이 편입니다. 영상으로 볼 사람은 링크 클릭. https://youtu.be/LAvoXtIJoDI 얼마 전에 알찬 라이딩 코스를 알게 됐어요. 물론 이미 유명한 코스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잖아요? 우연히 별 생각 없이 가게 됐는데 놀라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길이도 길고, 풍광도 좋으면서, 길의 성격도 다채로웠어요.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 달리는 도중에 환호성이 절로 나오죠. 그 길이 딱 그랬어요. 포천 백운계곡과 연결된 322번 지방도와 또 그 지방도와 연결된 가평 계곡 길로 통하는 75번 국도입니다. 포천에서 화천, 다시 가평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서울 인근이라서 딱 ..

모터사이클 2021.08.25

딱 좋아, 할리데이비슨 포티에잇 스페셜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포티에잇 스페셜입니다. 포티에잇에 '스페셜'이 붙었어요. 몇몇 파츠를 바꿔서 ‘특별하게’ 보이게 매만졌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이 알아서 꾸며준 드레스업 버전이랄까요. 따로 달아서 만들 수도 있지만, 할리데이비슨이 직접 해주면 비용과 완성도 면에서 이득이죠. 포티에잇은 눈여겨본 모델입니다.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항상 멈춰 바라보게 하는 모델이죠. 캬 멋진데? 하면서. 할리데이비슨을 잘 모르던 때도, 이제 좀 타봤는데도 볼 때마다 매번 시선을 머물게 하죠. 뚱뚱한 앞뒤 타이어와 앙증맞은 피넛탱크, 낮고 작은 차체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면서 배기량이 1,200cc라서 엔진이 보다 큼직하게 드러납니다. 엔진을 돋보이게 하는 디..

모터사이클 2021.08.03

인상적인 모터사이클 석 대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2019년 상반기 인상적인 모터사이클 석 대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각자 장르도, 배기량도, 생김새도 천차만별인 모터사이클입니다. 브랜드별로 골라놓고 보니 그러네요. 이렇게 달라서 모터사이클이 재밌는 거겠죠. 예열 없이 바로 풀 스로틀 감아봅니다. 순서는 생각나는 대로 그냥. 1. 할리데이비슨 FXDR 114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할리데이비슨의 별종 모터사이클입니다. 드래그 머신이란 명칭이 적절할 텐데, 꼭 직진 가속력만 즐길 수 있는 모델은 아닙니다. 덩치와는 다르게 코너에서도 꽤 즐겁거든요. 둔중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매끄럽게 움직입니다. 할리데이비슨의 도전이라 할 수 있는 모델이죠. 일단 생긴 것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이건 할리가..

모터사이클 2021.08.03

웰컴 투 오프로드, 할리데이비슨 팬 아메리카 스페셜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팬 아메리카 스페셜입니다. 올해의 모터사이클 후보죠. 기대작입니다. 할리데이비슨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습니다. 어드벤처 투어링이에요. 시트고 높고 서스펜션 트래블이 긴 형태와 할리데이비슨은 어울리지 않죠. 흙길 달리는 할리데이비슨이라니 조금, 아니 많이 낯설어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실 분은 링크! https://youtu.be/y_86mZhmSco 낯설다는 점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포르쉐가 SUV인 카이엔을 선보인 이후로 브랜드 정체성이 꼭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죠. 카이엔이 2002년 데뷔했으니 어느새 20여 년 전 얘기입니다. 중요한 건 장르가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을 얼마나 잘 녹여냈느냐 하는 점이죠. 더불어 ..

모터사이클 2021.07.06

올라운드 크루저, 할리데이비슨 스포트 글라이드

*브랜드에서 제공한 시승차와 소정의 제작비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스포트 글라이드입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스포트 글라이드 타고 인제 내린천로 달린 얘기입니다. 이름하여 할리로드 스포트 글라이드 편! 할리데이비슨 시승을 많이 하는데 타면서 어울리는 길을 찾아보고 싶었거든요. 길을 음미하는 데 할리데이비슨만 한 모터사이클도 없으니까요. 너무 와인딩도 아닌, 그렇다고 직진만 있지도 않은 길이 할리와 어울리죠. 그런 곳을 찾아 종종 할리로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실 분은 링크 클릭> https://youtu.be/L6jIoXFcUVI 이번에는 인제로 떠났어요. 인제에서 아우디 트랙 행사가 있었거든요. 딱이다 싶었죠...

모터사이클 2021.06.21

아메리칸 투어링의 진수, 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브랜드에서 제공한 시승차와 소정의 제작비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입니다. 두둥! 영상으로도 만들었으니 영상 보실 분은 링크 클릭! https://youtu.be/COs4gzLdylg 예전에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을 탔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을 타면 미 대륙을 유유자적 횡단하는 기분에 빠진다고. 거대한 샤크 노즈 페어링을 앞에 세우고 두두두, 달리는 그 호방함을 빗댄 표현이었죠. 육중한 외관에 비해 부드럽고 민첩해서 놀란 기억도 있어요.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는 더 호방한 모델이에요. 로드 글라이드를 기본으로 거대한 탑박스에 다리 쪽에는 우퍼 역할을 하는 카울도 달렸죠. 같은 형태지만 파츠..

모터사이클 2021.05.19

이미 커스텀 완전체,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밥 114

*브랜드에서 제공한 시승차와 소정의 비용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밥 114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은 링크 클릭! https://youtu.be/j3AqSrCFoAA 올해 할리데이비슨에는 꽤 큰 변화가 있습니다. 스포스터 패밀리가 사라졌고, 라인업을 크루즈와 투어링으로 재편했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의 시기입니다. 게다가 굵직한 이슈가 있죠.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링 모델, 팬 아메리카가 출시합니다. 변화의 시기죠. 주목할 만합니다. 팬 아메리카가 나오면 다시 다룰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런 흐름에서 스트리트 밥은 밀워키에이트 114 큐빅 인치 엔진 품고 돌아왔습니다. 그 전에는 107 큐빅 인치 엔..

모터사이클 2021.04.29

왕으로 가는 길,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스페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제공한 시승차와 소정의 제작비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스페셜입니다.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도 올렸습니다. 영상 보실 분은 링크로. https://youtu.be/jEnzWGNLLO0 할리데이비슨의 작명법은 재밌습니다. 모델명이 별명 같이 보이기도 하죠. 팻보이나 팻밥, 얼마나 캐릭터 이름 같나요. 그렇습니다. 모델의 외관이나 성격을 잘 표현하는 작명법이죠. 그 중 가장 노골적인데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모델이 있죠. 클래식 대형 크루저의 상징, 로드킹입니다. 대범하게 왕을 소환했어요. 대놓고 끝판왕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름만큼 강력한 선포는 없죠. 이럴 때 이름과 실물이 어울리면 이름이 주는 영향력은 꽤..

모터사이클 2020.12.22

할리의 스타일리스트, 할리데이비슨 브레이크아웃

*할리데이비슨에게서 시승 기회 및 소정의 제작비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더로드쇼’ 김종훈입니다. 오늘의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브레이크아웃입니다. 유튜브 채널 영상도 올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이라면 아래 링크로. :-) https://youtu.be/_IWaEJVWtmA 브레이크아웃은 할리데이비슨 중에 조금 달리 보이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크루저라는 큰 카테고리에서 드래그레이서로 명명할 수 있죠. 커다란 앞바퀴와 널찍한 뒷바퀴의 조합, 거기에 그 둘을 낮은 실루엣이 연결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브레이크아웃을 크루저 중에서도 독특하게 보이게 하죠. 아주 웅장하면서 매끈해요. 소프테일 라인업 중에서 스타일에 강한 모델을 꼽으라면 두 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팻밥, 또 다른 하나는..

모터사이클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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