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나갑니다. 세계에서 단 세 군데, 아시아에선 오직 한국에만 존재하는 곳은 어딜까요? 힌트가 필요하다고요? 운전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 이 정도면 BMW 아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답을 말할 수 있죠. 그렇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입니다. 자동차의 놀이동산이라 할 법한 곳이죠. 한국에서 BMW 타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곳입니다. 올해 BMW 드라이빙 센터가 10주년이 됐습니다. 기념 행사도 하고 뭐 그랬어요. 시승이다 행사다 뭐다 해서 워낙 자주 찾은 곳이어서 그런가 했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긴 아쉽더라고요. 가볍게 말하면 브랜드 공간인데, 찬찬히 살펴보면 존재 자체가 놀라운 곳이죠. 서킷이 아닌 드라이빙 센터로서 문턱 낮춘 자동차 놀이동산이니까요. ..